[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윤석영이 풀타임 활약한 퀸즈파크 레인저스(이하 QPR)가 선덜랜드를 꺾고 강등권을 탈출했다.

QPR은 11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선덜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왼쪽 풀백으로 선발출전한 윤석영은 90분 동안 그라운드를 활보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12월21일 웨스트브로미치전에서 발목을 다쳐 한동안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던 윤석영은 지난 1일 스토크시티와의 정규리그 23라운드부터 복귀했다.

QPR은 이날 승리로 최근 4연패와 7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시즌 전적 6승4무15패 승점 22점을 기록한 QPR은 아스톤빌라(승점 22점)를 골득실차로 제치며 17위로 올라섰다.

전반 17분 르로이 페르의 헤딩 결승골에 이어 전반 종료 직전 보비 자모라의 추가골이 터지며 2-0으로 이긴 QPR은 올 시즌 첫 원정경기 승리를 거뒀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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