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서울 SK가 대만의 강호 푸본 브레이브를 꺾고 EASL(동아시아슈퍼리그) 조 1위로 올라섰다.
SK는 24일 타이베이흐핑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5 EASL A조 푸본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8-79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에 성공한 SK는 3승 1패를 기록, 조 1위로 도약했다.
이날 SK는 자밀 워니가 25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데릴 먼로도 20점 13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톨렌티노 역시 24점을 기록하는 등 팀 승리에 기여했다.
1쿼터는 푸본 브레이브스의 흐름이었다. SK는 워니의 득점으로 시작해 먼로의 활약으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쿼터 막판 연이어 점수를 내주면서 20-25로 밀린 채 1쿼터를 마쳤다.
SK는 2쿼터에서도 반격하지 못했다. 높이에서 밀리며 리바운드를 내주기 시작했고, 이는 실점으로 이어졌다. 이후 안영준이 힘을 냈으나 격차를 좁히지 못했고, 오히려 벌어지면서 34-46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SK는 3쿼터에 경기를 뒤집었다. 톨렌티노의 연속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꾼 SK는 먼로의 외곽포까지 림을 가르면서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특히 먼로는 쿼터 마지막 공격에서도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낸 뒤 득점까지 만들어내는 등 맹활약했고, SK가 66-61로 단번에 역전한 채 4쿼터로 향했다.
기세를 찾은 SK는 4쿼터에 굳히기에 돌입했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푸본 브레이브스의 공격을 묶었고, 특유의 속공 공격 등 빠른 템포로 득점을 만들어냈따.
푸본 브레이브스 역시 조던 굿윈과 조우카이유의 연속 3점포로 끝까지 추격을 시도했지만, 톨렌티노가 3점포로 찬물을 뿌렸다. 이후 두 자릿수까지 격차를 벌린 SK는 무리 없이 경기에서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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