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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과 관련된 모든 것에 열광" 여전한 BTS 존재감 [ST이슈]
작성 : 2025년 12월 24일(수) 17:37

사진=빅히트 뮤직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지난 1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2025년 대중문화를 정의한 가장 강렬한 음악적 순간 톱 10’(THE TOP 10 WILDEST MUSIC MOMENTS THAT DEFINED POP CULTURE IN 2025)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빌보드는 10가지 결정적 순간 외에 군 복무를 마친 방탄소년단이 한자리에 모인 장면을 올해 대중문화를 상징하는 인상적인 이슈로 조명했다. 이와 함께 래퍼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의 슈퍼볼 하프타임 쇼,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결혼, 전 세계 차트를 휩쓴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을 문화계를 강타한 소식으로 꼽았다.

뿐만 아니라 빌보드는 최근 ‘2025년 최고의 K-팝 25선: 스태프 선정’(The 25 Best K-Pop Songs of 2025: Staff Picks)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지난 6월 발표한 솔로 싱글 ‘Killin’ It Girl (feat. GloRilla)’이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이 곡에 대해 “분명한 음악적 선택과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을 통해 글로벌 모멘텀을 이어간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제이홉 특유의 래핑이 곡의 개성을 선명하게 드러내며 후반부로 갈수록 쌓이는 사운드가 중독적인 후렴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래퍼 글로릴라(GloRilla)의 참여가 곡을 한층 입체적으로 만들어 서로 다른 개성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는 분석도 덧붙였다.

이에 더해 빌보드는 “성취와 자신감을 하나의 미학으로 풀어낸 순간을 포착한 곡”이라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커리어 정점을 경신한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 ‘Killin’ It Girl (feat. GloRilla)’은 공개 당시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40위로 진입하며 제이홉의 솔로곡 기준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2월 27일 자)에 따르면 RM 솔로 2집 ‘Right Place, Wrong Person’의 수록곡 ‘Nuts’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2위로 깜짝 재진입했다.

이번 역주행은 RM의 근황이 계기가 됐다. RM은 지난 16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진행된 완전체 연습실 라이브 방송에서 최근 운전면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그의 솔로곡 ‘Nuts’ 속 “He a pro ridah, hoo, hoo, hoo, hoo rider / Must be an A1 guider” 가사와 근황이 맞물려 곡에 대한 관심에 급증했고, 차트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Nuts’는 18일 오전 6시 기준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총 45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찍은 바 있다.

지난주 빌보드 차트에서는 2018년 5월 발매된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의 수록곡 ‘Anpanman’이 순위권에 다시 등장했다. 이 노래는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12월 20일 자) 차트 정상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는 방탄소년단의 차트 역주행에 주목했다. 수치를 바탕으로 한 기사를 실으면서 일곱 멤버의 영향력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들은 빌보드 차트 집계에 활용되는 데이터 분석 기관 루미네이트(Luminate)가 공유한 자료를 근거로 ‘Anpanman’의 판매량이 직전 집계 기간 대비 약 5만 퍼센트 증가했다고 전했다. “팬들은 새로운 음악 공개를 앞둔 방탄소년단의 과거 노래에 다시금 주목했고 그 중심에 ‘Anpanman’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는 미국이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모든 것에 열광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멤버들의 솔로곡도 글로벌 차트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진 솔로 2집 ‘Echo’의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와 정국의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이 빌보드 ‘글로벌 200’에 173위, 199에 자리했다. ‘글로벌(미국 제외)’에는 ‘Don’t Say You Love Me’(83위), ‘Seven (feat. Latto)’(104위), 지민 솔로 2집 ‘MUSE’의 타이틀곡 ‘Who’(161위)가 포진했다.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Proof’는 ‘월드 앨범’ 8위에 머무르면서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진의 솔로 1집 ‘Happy’는 12위로 재진입해 꾸준한 관심을 증명했다. 지민의 ‘MUSE’는 18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내년 봄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예고했다. 이들은 지난 21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진행한 완전체 라이브 방송에서 “2026년은 방탄소년단의 해로 가자. 진짜 큰 게 온다.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방탄소년단의 귀환이 낳을 파급력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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