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이이경이 '용감한 형사들4' MC 자리를 잠시 떠난다.
24일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 제작진은 "MC로서 든든한 역할을 담당해 온 이이경 배우가 당분간 개인사정상 MC직을 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몇주간 '용감한 형사들4'에는 다양한 게스트분들이 출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방송가에 따르면 이이경은 이번주 녹화부터 참여하지 않으며, 오는 26일 방송에는 배우 서범준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이경은 지난 10월부터 사생활 의혹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독일인이라 주장하는 누리꾼 A 씨는 이이경과 나눈 수위 높은 대화, 그에게 받은 사진을 공개해 파장이 일었다. A 씨는 AI로 조작했다고 실토하더니 돌연 입장을 번복하고 "사실이었다"고 해명해 의혹이 더해지고 있다.
이에 이이경은 A 씨를 상대로 협박·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며 강경 대응 중이다. 다만, 해당 여파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MBC '놀면 뭐하니' 예능에서 자진하차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