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신의악단' 박시후가 작품을 위해 준비한 것을 설명했다.
24일 서울 중구 모처에서 영화 '신의악단' 주연 박시후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신의악단'은 북한 보위부 장교가 국제사회의 2억 달러를 지원받기 위해 가짜 찬양단을 조직한다는 설정에서 출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12명이 가짜에서 진짜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려낸 작품이다.
박시후는 가짜 찬양단을 조직하는 보위부 장교 박교순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으로 10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하게 됐다.
특히 박시후는 극 중 노래와 남다른 제복핏을 소화했다. 이날 박시후는 노래 준비에 대한 질문을 받자 "제일 힘들었다. 노래 좀 빼달라고 할 정도였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어 "다른 배우들은 아이돌 출신도 있고, 성악가 출신이 있는데, 저는 아예 노래를 못 한다"며 "노래를 잘하려고 하기 보다 감정에 충실했다. 그래도 걱정했던 것보다 잘 나왔던 것 같다. 상대 배우 정진운은 아이돌 출신이니 자문을 많이 해줬다. 원래 없었던 신인데 노래 연습하는 신은 진짜 연습하는 모습을 찍은 거다. 현장에서 정말 연습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제복핏에 대한 호평에 대해서도 "저도 기대를 많이 했었다. 제복 잘 어울릴 것 같다는 말을 많이 듣기도 했다"며 "생각보다 의상팀에서 제복을 굉장히 퀄리티 있게 만들어주셔서 화면 속 저의 모습이 기대 이상으로 잘 나온 것 같다"고 흡족해했다.
이는 남다른 관리법 때문이었다. 박시후는 "평소에 운동도 열심히 하는 편이다. 식단 관리도 열심히 한다. 1일 1식, 24시간에 한 번 먹을 때도 있다. 영화 촬영할 때는 에너지 소비가 많기 문에 2끼 정도 먹고. 평상시에는 1일 1식, 1.5식이다. 한 끼를 단백질 위주로 마음껏 먹는다. 자연스럽게 몸에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탈의신도 영화 중간에 갑자기 얘기가 나온 거다. 준비가 덜 됐었는데, 2주 정도 시간을 달라고 해서 급하게 준비를 했다. 정말 힘들었던 것 같다. 방에서 혼자 운동하고, 거기서 식단 관리를 하면서 하다 보니까 나중에 얼굴이 쏙 들어가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박시후는 또한 "술을 한 잔도 못하고 담배도 안 피운다. 뮤직비디오에서 겉으로만 핀 적 외엔 없다. 집 안이 술을 다 못 한다"고 말했다.
'신의악단'은 오는 31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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