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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출신' 하퍼, WBC 미국대표팀 출전 선언…역대 최강 전력 구축
작성 : 2025년 12월 24일(수) 09:29

브라이스 하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메이저리그(MLB) MVP 출신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필릇)가 미국 대표팀에 합류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다.

하퍼는 24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WBC 출전을 전했다.

하퍼는 "15살 때 처음으로 가슴에 국기를 달았을 때를 잊지 못한다. 내년 WBC에 미국 대표로 출전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하퍼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손에 꼽히는 완성형 타자다.

지난 2010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워싱턴 내셔널스 유니폼을 입은 하퍼는 지명 2년 만에 1군 무대로 올라섰다.

이후 하퍼는 2019년 필라델피아로 팀을 옮겼음에도 2015년 워싱턴 시절에 이어 2021년 필라델피아에서도 내셔널리그(NL) MVP에 뽑히는 등 최고의 타자임을 입증했다.

올 시즌에도 하퍼는 13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1 27홈런 75타점을 기록했다.

하퍼는 WBC 첫 출전이다. 2023년에 출전할 계획이었으나 팔꿈치 수술로 인해 출전이 불발됐다.

하퍼의 합류로 미국 대표팀은 더욱 막강해졌다.

투수 쪽에선 양대 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스)과 폴 스킨스(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마운드에 오른다.

타선에서도 대표팀의 주장으로 선임된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를 비롯해 양대 리그 홈런왕 칼 롤리(시애틀 매리너스), 카일 슈와버(필라델피아)에 하퍼까지 함께 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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