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했던 패션 브랜드 아모프레 사업이 종료된다.
23일 코오롱FnC에 따르면 올해 가을·겨울(FW) 시즌을 끝으로 아모프레 브랜드 운영을 종료한다.
현재 코오롱FnC 공식 홈페이지에서 아모프레 몰을 클릭하면 '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는 안내 문구만 확인된다. 2021년 론칭한 아모프레는 조세호가 기획 당시부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하고, 직접 모델로도 나섰던 브랜드다.
앞서 한 범죄 제보 SNS 운영자가 조세호와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조직의 친분을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조세호는 조폭 친분설을 즉각 부인했으나, 논란 여파로 KBS2 '1박 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고정 예능에서 하차했다.
코오롱FnC는 "계약 기간 만료에 따라 자연스럽게 내린 결정"이라며 논란과 무관하단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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