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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왕 출신' 맥닐, 메츠와 8년 동행 마무리…트레이드로 애슬레틱스행
작성 : 2025년 12월 23일(화) 13:52

맥닐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타격왕 출신' 제프 맥닐이 뉴욕 메츠를 떠나 애슬레틱스에 합류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23일(한국시각) "메츠가 맥닐을 애슬레틱스로 내주고 그 대가로 우완 투수 요르단 로드리게스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메츠는 맥닐의 2026시즌 연봉 1575만 달러 중 575만 달러를 보조하기로 했다. 또한 애슬레틱스가 2027시즌 맥닐의 구단 옵션 계약을 행사하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 200만 달러의 바이아웃 금액도 부담하기로 했다.

메츠는 이번 비시즌 선수단을 적극적으로 개편하고 있다. 주전 1루수 피트 알론소,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즈, 좌익수 브랜든 니모 등 프랜차이즈 스타들을 놓쳤고, 맥닐마저 내보냈다.

2013년 신인 드래프트 12라운드에서 메츠의 지명을 받은 맥닐은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한 뒤 메츠 한 팀에서만 뛰었다.

그는 메츠 8시즌 동안 통산 타율 0.284 80홈런 36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79를 기록했다. 특히 2022시즌에는 타율 0.326을 기록, 내셔널리그(NL) 타격왕을 차지했다.

데이비드 포스트 애슬레틱스 단장은 "여러 면에서 그가 우리 팀에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우리 팀은 경험이 부족한 젊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고, 야수진은 더욱 그렇다. 맥닐은 포스트시즌 경험도 있기 때문에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맥닐은 내외야 모두 소화 가능한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이에 포스트 단장은 "지금으로서는 그를 2루수로 보고 있다. 부상이나 다른 선수 이동 등 상황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면서도 "하지만 그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덕분에 여러 가지 선택지를 갖게 됐고, 로스터 안에서 여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건 큰 장점"이라고 답했다.

한편 메츠가 데려온 로드리게스는 17세 우완 유망주로, 도미니카공화국 서머리그에서 8경기(선발 1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했다. 15.1이닝을 소화하며 삼진 20개를 잡았지만 볼넷도 8개를 허용했다.

아직 빅리그 경험은 없으며, 애슬레틱스의 상위 30위 유망주 순위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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