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유도회(회장 조용철)는 22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25 유도인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대한민국 유도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도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유도 가족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전국 시·도 유도회 관계자, 지도자, 선수, 심판, 체육 관계자 등 많은 유도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각종 국내·외 대회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유도 종목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한 유공자를 비롯해, 고교 및 실업팀 창단을 통해 유도의 기반을 마련한 창단 유공팀을 대상으로 상패 및 공로패가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오랜 시간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며 큰 박수를 받았다.
최우수선수상에는 이현지(남녕고 3), 특별상에는 김하윤(안산시청)이 선정됐다.
대한유도회 조용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유도를 지켜온 모든 유도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조화를 이루는 건강한 유도 환경을 조성하고, 대한민국 유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기념 케이크 절단과 건배 제의를 시작으로 참석자 간 자유로운 교류의 시간이 이어지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향한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됐다.
대한유도회는 앞으로도 유도 종목의 경쟁력 강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과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