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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전 매니저들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
작성 : 2025년 12월 22일(월) 20:42

박나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을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22일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는 지난 25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전 매니저 A씨, B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앞서 A씨와 B씨는 이달 초 박나래의 갑질, 진행비 미정산 등을 폭로하며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다. 그러나 박나래 측은 두 사람이 무리한 액수를 요구했다며 먼저 공갈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박나래는 "지난 11월 초 가족처럼 지냈던 매니저 두 분이 갑작스레 퇴사했고, 최근까지 당사자들과 얘기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서로 오해가 쌓였다. 어제에서야 전 매니저와 대면해 오해와 불신들을 풀 수 있었지만, 여전히 모든 게 제 불찰이라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논란이 계속되자, tvN '놀라운 토요일',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 출연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와 함께 "이 사안은 개인적인 감정이나 관계의 문제가 아니라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돼야 할 문제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법적 공방을 예고했다.

A씨와 B씨는 특수상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박나래를 형사 고소한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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