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리버풀의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이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할 가능성이 생겼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22일(한국시각) "리버풀은 구단 최고 이적료를 통해 영입한 이삭이 다리 골절 부상을 입었을까 봐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전날(21일) 토트넘 홋스퍼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벤치에서 출발한 이삭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투입됐고, 후반 11분 플로리안 비르츠의 패스를 받은 뒤 슈팅까지 연결해 시즌 3호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득점과 동시에 악재가 드리웠다. 이삭은 슈팅 과정에서 토트넘의 수비수 미키 반 더 벤의 태클이 들어왔고, 그대로 이삭의 다리가 깔렸다.
결국 이삭은 일어서지 못했고, 의료진이 투입되어 부축을 받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매체에 따르면 이삭의 부상은 심각할 가능성이 있다. 디 애슬레틱은 “리버풀은 이삭의 장기 부상을 걱정하고 있다. 아직 확정이 난 것은 아니지만, 최소 수개월 결장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스웨덴 국적의 이삭은 포트볼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 스페인 라리가의 레알 소시에다드를 거친 뒤 지난 2022-2023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뉴캐슬에서 이삭은 팀의 에이스였다. 지난 시즌에도 42경기에 출전해 27골 6도움을 올리면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에 이어 리그에서 두 번째로 골을 많이 넣는 선수였다.
이삭의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했던 리버풀은 빌라에 무려 1억 2500만 파운드(약 2479억 원)를 오퍼를 넣었고, 이는 뉴캐슬이 말릴 수 없는 양의 금액이었다.
그러나 이삭은 이적료에 비례하는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해고, 팬들에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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