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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안세영, 왕즈이 꺾고 월드투어 파이널스 우승…시즌 11승 달성
작성 : 2025년 12월 21일(일) 19:34

안세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월드투어 파이널스 정상에 오르며 시즌 11승을 달성했다.

안세영은 21일(한국시각)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왕즈이(중국, 2위)를 게임스코어 2-1(21-13 18-21 21-10)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지난 1월 말레이시아 오픈, 인도 오픈, 3월 오를레앙 마스터즈, 전영오픈, 6월 인도네시아 오픈, 7월 일본 오픈, 9월 중국 마스터스, 10월 덴마크 오픈, 프랑스 오픈, 11월 호주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이번 월드투어 파이널스 우승으로 시즌 11승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 2019년 남자 단식 모모다 켄토(일본)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11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16승4패로 압도적 우위를 유지했다. 올해 펼친 8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으며, 지난해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서 당한 패배도 설욕했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왕즈이에게 연속 6실점하며 4-8로 끌려갔다. 하지만 곧바로 연속 5득점으로 응수하며 9-8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에도 계속해서 점수 차이를 벌리며 21-13으로 첫 게임을 따냈다.

안세영은 2게임에서도 중반까지 11-10으로 리드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하지만 왕즈이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안세영은 왕즈이의 반격에 역전을 허용했고, 결국 2게임을 18-21로 내줬다. 승부는 3게임으로 이어졌다.

운명의 3게임. 전열을 정비한 안세영은 다시 왕즈이를 압도하며 초반부터 점수 차이를 벌렸다. 반면 왕즈이는 지친 듯 무기력한 모습이었다. 게임 내내 크게 앞서 나가던 안세영은 막판에 부상을 당한 듯 다소 불편한 모습을 보였지만, 3게임을 21-10으로 마무리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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