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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김우빈, 결혼식날 3억 기부·누적 54억…'선행 부부' 탄생 [ST이슈]
작성 : 2025년 12월 21일(일) 13:06

사진=에이엠엔터테인먼트 SN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이 10년의 공개 열애 끝에 부부가 됐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20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그룹 방탄소년단 뷔, 배우 이병헌, 안보현, 류준열, 남주혁, 공효진, 김태리, 유해진, 이세영, 엄정화, 방송인 박경림, 나영석PD, 김은숙 작가 등 수많은 동료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김우빈과 절친한 배우 이광수가 맡았으며, 주례는 법륜스님이 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륜스님은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 당시 의지했던 사람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뷔, 도경수, 김태리 / 사진=DB


축가는 도경수가 유력했으나, 그가 속한 그룹 엑소가 같은날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멜론뮤직어워드'에 출연하면서 카더가든이 맡게 됐다. 대신 도경수는 레드카펫 직후 결혼식장을 찾아 약 15분간 머무르며 신랑 신부와 이야기를 나눈 뒤 시상식장으로 돌아가는 훈훈함을 보였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2014년 한 의류 광고 촬영 현장에서 인연을 맺은 뒤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신민아는 김우빈이 2017년 비인두암 투병으로 2년 반 동안 공백기를 가졌을 때도 힘이 되어 줬다. 이후에도 서로의 곁을 지킨 두 사람은 대중의 응원 속에 결혼에 이르렀다.

김우빈, 신민아 / 사진=DB


특히 두 사람은 꾸준한 선행으로 많은 지지를 받았다. 신민아는 지난 2009년부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향한 후원을 지속해 왔다. 특히 사회적 관심이 낮고 치료비 부담이 큰 화상 환자들을 돕기 위해 2015년부터 한림화상재단에 지속적인 후원을 해오고 있다.

김우빈은 2014년부터 저소득 청소년과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기부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와 산불·수해 등 각종 사회적 재난 발생 시에도 빠짐없이 나눔에 동참해왔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결혼식을 앞둔 시점에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에 나서며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한림화상재단과 서울아산병원, 좋은 벗들 등 여러 기관에 3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그동안 기부해 온 누적액은 합쳐 총 54억 원이 넘는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지난 2022년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2023년 12월에는 신민아가 김우빈을 위해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며 애정을 과시했다. 당시 신민아는 커피차를 공유하며 "'무도실무관' 배우 및 스태프 분들 모두 고생하셨다. 신민아 드림"이라며 "김우빈이 이 정도다"라는 멘트를 넣어 애정을 드러냈다.

기부 선행과 함께 백년가약을 맺은 신민아·김우빈은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신민아는 디즈니+ 시리즈 '재혼 황후', 김우빈은 tvN 드라마 '기프트'로 시청자를 만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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