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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감독 "지소연, 발롱도르 받아도 놀랍지 않다"
작성 : 2015년 02월 10일(화) 16:34

지소연 /첼시 레이디스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잉글랜드 여자프로축구 첼시 레이디스 에마 헤이스(39) 감독이 지소연(24)이 발롱도르를 탈 능력이 있다고 극찬했다.

헤이스 감독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지소연이 활약을 이어간다면 미래에 그가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를 받는다고 해도 놀랍지 않다"고 전했다.

일본 아이낙 고베에서 활약했던 지소연은 지난 시즌 첼시 레이디스로 이적해 19경기 출전 9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이번 인터뷰서 헤이스 감독은 "지소연은 이제 막 시작한 상태다. 지소연은 아직 보여주지 못한 게 많다"며 "아직도 발전할 수 있는 나이이고 수비적으로도 개선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상황 판단도 더 빠르게 해야 한다"고 보완점을 지적했다.

이어 "미래에 지소연은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소연이 추후 FIFA 발롱도르 후보에 오를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계속 발전한다면 지소연이 FIFA 발롱도르를 수상한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헤이스 감독은 올 시즌 지소연의 활약도 장담했다. 그는 "지소연은 지난 시즌 보여준 능력을 다시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소연은 경기를 조율할 수 있는 훌륭한 플레이메이커다. 지소연도 체력을 강조하는 잉글랜드 스타일에 조금 더 적응했을 것이다"고 말하며 올 시즌 활약을 기대케 했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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