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루이스 수아레스가 리오넬 메시와 함께 인터 마이애미서 1년 더 뛴다.
영국 매체 'BBC'는 18일(한국시각) "수아레스가 마이애미와 2026년 시즌까지 유효한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조건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수아레스는 지난해 1월 마이애미에 합류해 함께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메시,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등과 재회했다.
그는 올 시즌 공식전 50경기에 출전해 17골 17도움을 기록하면서 메시와 함께 팀의 공격을 책임졌고,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마이애미의 사상 첫 MLS컵 우승에도 힘을 보탰다.
메시가 시즌 중 마이애미와 2028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수아레스 역시 마이애미와의 동행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다만 같이 바르셀로나에서 뛰엇던 부스케츠와 알바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하면서 함께 뛸 수 없게 됐다.
수아레스는 우루과이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리버풀(잉글랜드)과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유럽의 굵직한 구단에서 최고의 공격수로 활약했고, 대표팀에서 A매치 143경기 출전 69골이라는 좋은 성적을 냈다.
허나 수아레스의 뛰어난 실력과 반대로 그는 기이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질타를 받기도 했다. 수아레스는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이탈리아의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의 왼쪽 어깨를 깨물기도 했고, 2013년엔 첼시 센터백인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의 오른발, 아약스 소속이던 2010년 오트만 바칼의 목을 난데 없이 물어 많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의 이런 문제점은 MLS에서도 나왔다. 시애틀 사운더스와의 리그스컵 결승전에서 상대팀 스태프를 향해 침을 뱉어 논란을 빚었다. 당시 수아레스는 총 9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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