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월드시리즈에서 LA 다저스에 패배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마운드를 보강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7일(한국시각) "토론토가 사이드암 투수 타일러 로저스와 3년 3700만 달러(약 546억 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3년 계약이 끝난 뒤 2029년엔 구단 옵션 조항으로 결정된다.
로저스는 지난 2019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올해 전반기까지 이정후와 함께 뛰다 중반부에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 됐다.
로저스는 7시즌 동안 통산 420경기에 등판해 26승 23패, 154홀드, 19세이브,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하는 등 리그 정상급 불펜 투수임을 증명해왔다.
올해에도 2개 팀에서 81경기에 등판해 4승 6패 32홀드 평균자책점 1.98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한편 월드시리즈 우승을 놓친 토론토는 공격적인 영입을 통해 마운드를 보강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토론토는 최근 선발 투수인 딜런 시즈를 2억1천만달러에 7년 계약으로 영입한 데 이어 올 시즌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한 코디 폰세와 3천만달러에 3년 계약을 맺었다.
또한 이번엔 로저스까지 품게 되면서 선발에 이어 불펜까지 보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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