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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골' 기성용, EPL 24R 베스트 11
작성 : 2015년 02월 10일(화) 12:58

기성용이 지난 8일 선덜랜드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21분 동점골을 터뜨리고 있다./AP 연합뉴스

[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팀 복귀전에서 짜릿한 동점골을 터뜨린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2014-2015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기성용은 10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팀 오브 위크'에 선정됐다. 기성용이 라운드 베스트에 꼽힌 것은 이번 시즌 세 번째다.

기성용은 지난 8일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EPL 24라운드 선덜랜드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장해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21분 시즌 4호 동점골을 터뜨리며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한 달간의 아시안컵 일정으로 육체적, 정신적으로도 피곤하다고 밝혔지만 보란 듯이 풀타임 소화에 이은 득점까지 터뜨려 다시 한 번 존재감을 증명했다.

기성용은 3-5-2 포지션으로 구상돼 베스트 11에서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데이빗 메이러(헐 시티), 달레이 블린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 레들리(셀틱), 크리스 브런트(웨스트 브로미치)도 기성용과 함께 미드필더 부문 베스트 11에 나란히 올랐다.

공격수 부문에는 해리 케인(토트넘)과 대니 잉스(번리)가 선정됐고 수비수 부문에는 필 자기에카(에버턴), 요시다 마야(사우스햄튼), 알베르토 모레노(리버풀)가 나란히 뽑혔다.

골키퍼 부문에는 줄리안 스페로니(크리스탈 팰리스)가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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