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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PSG와의 법정 공방서 승리…미지급 임금 1039억 받는다
작성 : 2025년 12월 17일(수) 10:10

킬리안 음바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전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과의 법정 싸움을 승리했다.

영국 매체 'BBC'는 16일(한국시각) 음바페가 PSG와 벌인 미지급 임금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프랑스 법원은 PSG가 2024년 4월부터 6월까지 두 달 동안 음바페에게 임금과 보너스를 지급하지 않은 사실을 인정해 음바페에게 6000만 유로(약 1039억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음바페는 계약 분쟁, 부당 대우 등을 모두 포함해 손해배상금 2억 6300만 유로를 청구했지만, 법원은 6000만 유로만 인정했다.

PSG는 지난 2023년 7월 음바페와 재계약 문제를 두고 다툼이 있었다. 음바페는 자유계약(FA)으로 팀을 떠나고 싶어했고, PSG는 음바페의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 계약 연장을 원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끝내 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향했고,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양 쪽의 분쟁이 심화되기 시작했다.

음바페 측은 PSG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며 미지급 임금 5500만 유로를 포함해 손해배상 금액 2억 6천만 유로를 요구했다.

이에 PSG는 4억 4천만 유로를 요구했는데, 이 중 1억 8천만 유로는 2023년 7월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이 제시한 3억 유로의 제안을 음바페가 거절해 발생한 피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하지만 법원은 미지급 급여와 보너스의 존재는 인정했으나 부당 대우나 괴롭힘 등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는 기각했다.

PSG 역시 성명을 통해 "법원 판결을 이행할 것이지만, 항소할 권리는 유보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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