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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기 결승 자유투' KT, 소노에 86-85 역전승
작성 : 2025년 12월 16일(화) 21:26

하윤기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수원 KT가 짜릿한 1점 차 승리를 따냈다.

KT는 16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와 원정 경기에서 86-85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KT는 11승 11패를 기록, 6위를 유지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소노는 8승 14패로 8위에 머물렀다.

KT의 윌리엄스는 26점 8리바운드를 뽑아내며 승리를 이끌었다. 하윤기도 19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소노에선 나이트가 18점 15리바운드, 켐바오가 12점 10어시스트로 나란히 더블더블을 달성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소노였다. 소노는 외곽포 5방을 앞세워 1쿼터 흐름을 가져왔다. 특히 3점슛으로 경기의 포문을 연 최승욱이 이후 3점슛 2개를 더 추가하며 펄펄 날았다. 여기에 켐바오와 이정현도 힘을 보탰고. 소노는 27-12로 앞선 채 첫 번째 쿼터를 끝냈다.

KT도 반격을 시작했다. 2쿼터 시작과 동시에 박준영, 하윤기, 윌리엄스의 3연속 득점이 나왔고, 한희원이 외곽포 두 방을 터뜨리며 한때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소노는 쿼터 막판 나이트의 분전으로 다시 격차를 벌렸지만 힉스의 버저비터 3점슛이 나오면서 2쿼터는 KT가 40-45로 추격한 채 마무리됐다.

KT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KT는 3쿼터 초반 하윤기의 활약을 앞세워 추격을 시작했다. 쿼터 중반에는 정창영이 연속 5득점하며 다시 점수 차를 좁혔다. 55-61에선 하윤기, 윌리엄스, 강성욱이 내리 7점을 따내며 1점 차까지 쫓아갔고, 쿼터 막판 강성욱이 득점을 추가하며 64-64 동점을 만들었다.

운명의 4쿼터. KT가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두 팀은 4쿼터 내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KT가 윌리엄스의 연속 외곽포로 먼저 리드를 잡았지만, 소노도 쿼터 중반 강지훈, 이정현의 3점슛 4방으로 재차 역전에 성공했다. 쿼터 막판에는 나이트, 켐바오도 3점슛을 꽂아 넣으며 승기를 굳히는 듯했다. 그러나 KT는 박준영의 득점과 힉스의 자유투로 승부를 85-85 원점으로 돌렸고, 경기 종료 1초 전 하윤기의 자유투가 림에 들어가며 86-85로 1점 차 승리를 따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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