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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좋은 나머지 '언니들의 지락실 돼"…'당일배송 우리집' 로망·정보·웃음 풀세트 [ST종합]
작성 : 2025년 12월 16일(화) 15:25

JTBC 당일배송 우리집 제작발표회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당일배송 우리집' 정보와 여행, 신선한 조합 4인방의 걸스토크까지. 새로운 형태의 예능을 예고했다.

16일 오후 더링크서울 호텔에서 JTBC 신규 예능 '당일배송 우리집'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손창우CP, 신기은PD를 비롯해 출연진 김성령, 하지원, 장영란, 가비 등이 참석했다.

'당일배송 우리집'은 망 속 장소로 하루 만에 배송되는 이동식 하우스에서 펼쳐지는 리얼 하루살이 관찰 프로그램.

기획의도에 대해 손창우 CP는 "배달이 일상이 됐다. 자동차도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더라. 어디까지 배송을 할 수 있나? 생각하던 찰나에 유튜브를 통해 아마존에서 배송받아 언박싱하는 걸 봤다. 신기하더라. 그게 농막이나 쉼터 느낌이 아니라 집의 형태를 온전히 갖추고 있어서 프로그램화 하면 좋을 거 같았다"라고 밝혔다.

JTBC 당일배송 우리집 제작발표회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그렇다면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을까. 신기은 PD는 "꼭 집이 있는 곳에 사람이 가서 사는 게 아니라 우리가 가는 곳에 집을 옮겨온다는 것에 의미가 있을 거 같았다. 시청자 로망의 장소를 조사해서 그곳으로 배송시켜 살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집이라는 건축물이 사는 사람들의 분위기가 입혀졌을 때 '거기가 곧 우리집'이란 의미가 있다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집이 이동한다는 점에서 타 예능 tvN '바퀴 달린 집'(이하 '바달집')이 떠올랐다. 손창우 CP는 "'바달집'은 계속 그 집에 살아야 한다. 근데 저희는 매회 색다른 집이 온다. 볼맛을 좀 더 시청자에게 전달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바달집'은 깎아내릴 의도는 없지만 집이 좀 작다. 저희는 4명이 자기에 충분하다. 코골이 심한 추성훈 씨도 잘 수 있을 정도로(웃음) 전용공간이 나와서 다른 거 같다. 또 집이기 때문에 게임도 할 수 있고 요리도 할 수 있다"라고 차별점을 설명했다.

티저 영상을 통해 추성훈, 윤남노 등이 게스트 출연을 예고한 상태. 게스트의 역할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모였다. 이와 관련해 신기은 PD는 "집에서 살면서 난관을 마주하는 순간이 있는데, 누군가는 요리 누군가는 수리를 하는 것이다. 그런 순간에 함께 헤쳐나갈 수 있을 손님으로서도 초대했다"라고 스포가 되지 않는 선에서 조심스럽게 답변했다.

4명의 '자매'들이 함께 하는 만큼 4인의 걸스토크도 또 하나의 재미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배우, 방송인, 댄서라는 각기 다른 직업의 4인의 걸스토크는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다.

JTBC 당일배송 우리집 제작발표회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김성령은 "저는 지원이가 가지고 온 아이템이 많이 탐이 났다. 여성들은 화장품, 옷 기타 등등 관심사가 많지 않나. 지원이가 가져온 게 다 이쁘더라. 그런 포인트였다. 그리고 가비도 매일 매일 화장해줬다. 그런 부분이 소소하게 재미있는 포인트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비는 "제 또래들이 저를 제일 부러워할 거 같은데, 저는 언니들에게 되게 자주 물어본다. '언니 바르는 게 뭐예요?' '돈 관리 어떻게 해요?' 물어본다. 언니들이 진짜 세세하게 답변을 많이 해주신다. 인생선배로서 다 해보셨으니 경험을 토대로 말씀해주셔서 걸스토크 땐 제가 얻어가는 게 제일 많다"라고 했다.

영란은 오히려 가비에게 얻어가는 것이 많다고. "MZ용어, MZ게임 등 얻어가는 게 많다. 가비 없으면 어떻게 방송했을까 싶다"면서 "화장 지우고 잠옷 입고 본연의 저로서 4명이 술 한 잔 마시면서 대화도 나누는데 그게 찐이다. 그때 정말 카메라가 있는 줄도 모르는 상태에서 얘길해서 방송을 보시면 알 수 있다"라고 귀띔했다.

JTBC 당일배송 우리집 제작발표회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특히 걸스토크를 나누던 순간의 추억이 인상 깊었던 하지원은 "첫 촬영 가서 샤워하고 잠옷을 입고 얘길 하는데 방송에 나가는지는 모르겠다. 그땐 의식 안 하고 얘길 하고 저희끼리 일어나서 또 얘길 한다. 그 순간 일상의 고민이 될 수 있고, 선배로서 궁금한 게 있을 수 있고 얘길 나누는데 이 순간이 가장 행복했다. 이러한 소소한 행복, 보물 같은 시간이 있었지? 생각될 정도로 이불 안에서 자기 전에도 얘길 하고 자연스러운 순간을 잊을 수 없더라"며 감격스러운 듯 이야기했다.

'당일배송 우리집'은 평화로운 여행 예능을 넘어 정보와 유쾌한 예능적 재미를 예고했다. 신가은 PD는 "처음 기획할 때 힐링이나 평화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네 분의 케미가 너무나 좋은 나머지 '언니들의 지락실'이 되어버리더라. 게임 중독 수준이었다. 그 순간순간 재미있었다. 도파민 터지는 부분도 많이 풀려서 재미있게 보실 수 있으실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손창우CP는 "세컨드 하우스를 고민하거나 서울 집값이 비싸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정보를 드리려 만든 프로그램이다. 정보를 봤으니 됐다 할 때 네 분의 케미를 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당일배송 우리집'은 오늘(16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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