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가수 조째즈가 미모의 아내를 언급했다. 코미디언 홍윤화는 몸무게 두 자릿수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는 홍윤화·김민기 부부가 신기루, 풍자, 김민경과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한 조째즈는 '전지적 참견 시점'에 잠시 나온 미모의 아내를 언급했다. 그는 미인 아내를 사로잡은 비결을 묻자 "제가 플러팅 한 게 아니라 아내가 먼저 플러팅했다. 바에서 라이브 하는 날이었는데 갑자기 제 배를 만지더라. 처음 만났고 가게 손님이었다. 저는 노래를 안 했다. 제가 봤을 땐 복두꺼비 만지듯이 만진 것 같다. 그다음부턴 제가 플러팅했다"고 밝혔다.
또한 연예계 사모임이 있다며 "제일 친한 분이 주지훈 배우, 쌈디 형, 박성웅 형님이다. 주 3~4회 정도는 만난다. 주지훈, 쌈디 형이 저희 와이프 앞에서는 기를 못 편다. 아내가 완전 테토녀다. 제일 나이도 어린데 카리스마가 있어서"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나는 솔로'를 좋아하는데, 옆에서 다 같이 조용히 '나는 솔로'를 봐줘야 한다. 그리고 제가 별 잘못을 안해도 저보고 사과하라고 한다. '살아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워하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홍윤화는 40kg 다이어트 목표 중 현재 30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2주 전까지만 해도 단추를 잠글 수 없었던 옷을 여유 있게 잠그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턱 라인까지 한층 갸름해진 모습이었다.
홍윤화는 현재 몸무게에 대해 "100kg 밑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기저기 다 얘기하는데 기사를 안 내주더라. 저 몸무게 두 자리라고 기사 좀 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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