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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최고 이적료' 이현주, 포르투갈 리그 데뷔골로 팀 7연패 저지
작성 : 2025년 12월 15일(월) 11:30

이현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 공격수 이현주(아로카)가 포르투갈 무대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의 7연패를 막아냈다.

아로카는 15일(한국시각) 포르투갈 아로카의 무니시팔 아로카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14라운드 알베르카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로카는 3승 3무 8패(승점 12)를 기록, 18개의 팀 중 14위에 자리했다.

이날 벤치에서 출발한 이현주는 후반 10분 교체로 투입되어 약 35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고, 투입 4분 만에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현주는 후반 14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티아고 에스가이오의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고, 이는 이현주의 포르투갈 무대 데뷔골이었다.

이현주는 지난 2022년 1월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해 주목을 받은 유망주다. 이후 뮌헨 2군과 독일 2부리그 하노버96 등에서 뛰며 기량을 발전시켰고, 지난해 11월에는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A매치 데뷔전까지 가졌다.

이후 이현주는 지난 7월 아로카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고, 데뷔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번 득점으로 이현주는 포르투갈 무대에서 1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편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에 따르면 이현주의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이적료는 150만유로(약 26억원)로 이는 구단 역사상 최고액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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