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입성에 도전했던 옥태훈과 배용준, 노승열이 모두 고배를 들었다.
옥태훈은 1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CC(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퀄리파잉(Q)스쿨 최종전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하나와 보기 3개를 묶어 2오버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1오버파 281타를 기록한 옥태훈은 공동 92위에 그치며 PGA 투어 출전권 확보에 실패했다.
PGA 투어 Q스쿨 최종전에서는 1-5위에게 다음 시즌 PGA 투어 티켓을 부여하며, 이후 상위 40명에게는 콘페리(2부)투어 출전권을 준다.
옥태훈은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자격으로 Q스쿨 최종전에 직행했지만 목표했던 PGA 투어 출전권을 손에 넣지 못했다.
Q스쿨 2차전을 통과해 최종전에 진출했던 배용준도 최종합계 이븐파 280타로 공동 85위를 기록, 출전권 확보에 실패했다.
노승열은 최종 라운드 도중 기권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51위에 자리했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퀸튜플 보기를 기록하는 등 난조를 보였고, 결국 기권을 선택했다.
한편 A.J. 이워트(캐나다)는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 최종전 우승을 차지하며 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애덤 스벤손(캐나다), 알레한드로 토스티(아르헨티나), 마르셀로 로조(콜롬비아)는 각각 12언더파 268타로 공동 2위, 딜런 우(미국)는 11언더파 269타로 5위를 기록하며 PGA 투어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재미교포 김찬은 9언더파 271타로 공동 9위에 오르며 콘페리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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