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오현규(헹크)가 시즌 10호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했다.
헹크는 15일(한국시각) 벨기에 헹크의 체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벨기에 주필러리그 18라운드 베스테를로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헹크의 최전방 공격수 오현규는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후반 20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어 팀이 0-1로 뒤진 후반 추가시간 4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상대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뒤에 있던 오현규에게 공이 흘렀고, 오현규는 빈 골대를 향해 가볍게 공을 밀어 넣었다.
이 골로 오현규는 시즌 10호골 고지를 밟았다. 올 시즌 리그에서 6골을 넣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예선에서 1골, 본선에서 3골을 보탰다.
또한 지난 2024-2025시즌에 이어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오현규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헹크는 베스테를로를 상대로 승점 1점을 따냈다.
한편 헹크는 6승6무6패(승점 24)를 기록, 리그 7위에 자리했다. 베스테를로는 5승6무7패(승점 21)로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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