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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이 트리플더블' LG, 소노 꺾고 선두 사수…KCC도 소노 격파
작성 : 2025년 12월 14일(일) 16:04

마레이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창원 LG가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LG는 14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와 원정 경기에서 80-75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15승 6패를 기록, 1위를 유지했다.

반면 연패에 빠진 소노는 8승 13패로 8위에 머물렀다.

LG의 마레이는 23점 21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소노에선 켐바오가 21점, 나이트가 17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날 LG는 2쿼터 중반까지 근소하게 밀렸지만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LG는 2쿼터 24-32로 뒤진 상황에서 막판 집중력을 발휘했다. 양홍석의 2점슛을 시작으로 정인덕, 마레이, 유기상, 타마요 등 선수단이 골고루 득점하며 내리 12점을 따냈고, 36-32로 역전한 채 쿼터를 끝냈다.

3쿼터 초반 LG는 이정현에게 외곽포를 내주는 등 39-39 동점을 허용했지만, 양홍석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쿼터 막판에는 유기상이 3점슛 2개를 보태며 격차를 유지했고 3쿼터를 60-55로 마무리했다.

양홍석과 마레이의 득점으로 4쿼터를 기분 좋게 출발한 LG는 이후 마레이와 타마요의 맹활약을 앞세워 달아나기 시작했다. 양준석도 3점슛을 꽂아 넣으며 힘을 보탰다.

소노는 쿼터 종료 34초를 남기고 켐바오가 자유투 3개를 성공시켰고, 나이트가 덩크슛을 넣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LG의 80-75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부산 KCC는 안양 정관장과 홈 경기에서 103-76 완승을 거뒀다.

3연승을 달린 KCC는 12승 8패를 기록, 3위를 유지했다.

연패에 빠진 정관장은 13승 8패로 2위에 자리했다.

KCC의 숀롱은 17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최준용도 16점 7점으로 분전했고,허웅과 허훈도 15점으로 힘을 보탰다.

정관장에선 박지훈이 14점, 오브라이언트가 12점으로 분투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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