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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논 20점' 한국전력, KB손해보험 3-0 완파…3위 도약
작성 : 2025년 12월 13일(토) 15:42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안방에서 KB손해보험을 완파했다.

한국전력은 1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22 25-23)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전력은 8승6패(승점 22)를 기록, 5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반면 4연패 수렁에 빠진 KB해보험은 7승8패(승점 22)가 되며 3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 두 팀 모두 승점은 22점으로 같지만, 승수에서 한국전력이 앞섰다.

한국전력 베논은 20점, 김정호는 14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신영석과 전진선도 각각 6점을 보탰다.

KB손해보험에서는 비예나가 17점, 나경복이 16점, 야쿱이 12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한국전력이었다. 한국전력은 1세트 중반까지 KB손해보험과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베논의 퀵오픈과 서브에이스로 17-15로 차이를 벌렸다. 이후 근소한 리드를 지키던 한국전력은 22-21에서 상대 범실과 베논의 퀵오픈으로 24-2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1세트는 한국전력이 25-22로 가져갔다.

한국전력의 기세는 2세트에도 이어졌다. 세트 초반 7-8로 끌려갔지만, 전진선과 김정호의 3연속 블로킹으로 10-8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베논의 활약으로 리드를 유지한 한국전력은 신영석의 블로킹까지 보태며 21-17로 도망갔다. 결국 2세트도 한국전력이 25-22로 따냈다.

끌려가던 KB손해보험은 3세트 초반 야쿱이 힘을 내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이후 세트 후반까지 근소한 리드를 유지하며 승부를 4세트로 끌고 가는 듯 했다. 하지만 한국전력에는 베논이 있었다. 베논의 강서브로 KB손해보험의 리시브진을 흔들었고, 23-22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한국전력은 김정호의 블로킹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들었고, 이후 상대 서브 범실로 25-23을 만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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