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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2025 투어 성과 전세계 '톱 10'…하이브는 공연 '빅4' 진입 [ST이슈]
작성 : 2025년 12월 12일(금) 15:03

스트레이 키즈, 세븐틴, 제이홉, 엔하이픈 / 사진=각 소속사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올해 투어 성과로 전 세계 '톱 10'에 진입했다. K팝 그룹 중 유일하다. 연예기획사 하이브는 글로벌 공연 시장에서 '빅4' 반열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미국 빌보드가 최근 발표한 '2025 박스스코어 연간 보고서'(2024년 10월 1일∼2025년 9월 30일)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개별 가수들의 매출 순위를 매긴 '톱 투어 2025'(TOP TOURS 2025) 차트에서 올해 K팝 아티스트 최고 순위인 10위에 올랐다.

스트레이 키즈는 'Stray Kids World Tour dominATE'(도미네이트)로 홍콩과 라틴 아메리카 5개 도시, 북미 10개 도시, 유럽 6개 도시에서 총 31회의 공연을 열며 약 130만 장의 티켓 판매고를 올렸다. 매출은 1억8570만 달러(2734억여 원)였다.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해당 투어로 각종 K팝 아티스트 최초, 최고 기록을 썼다. 빌보드 '톱 투어 2025' 차트에 집계된 총 31회의 공연 가운데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21개 지역에서 진행한 29회의 공연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초대형 스타디움 경기장에서 열렸고, 그중 11곳의 스타디움 경기장에 'K팝 아티스트 최초' 입성했다. 특히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는 역대 K팝 최대 규모 및 최다 관객 모객이라는 신기록을 남겼다.

'톱 투어 2025' 랭킹에는 K팝 아티스트가 총 네 팀 올랐다. 스트레이 키즈에 이어 세븐틴이 17위,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32위, 엔하이픈이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븐틴은 북미 스타디움 공연을 포함한 대규모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약 96만4000명의 관객을 모았다. 투어 매출은 1억4240만 달러(2096억여 원)였다. 현재도 전 세계 14개 도시에서 총 29회 규모의 'SEVENTEEN WORLD TOUR [NEW_]' 일정이 진행 중이다.

제이홉은 첫 솔로 투어 'HOPE ON THE STAGE'로 막강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을 비롯한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치러진 그의 투어는 50만 명이 넘는 관객이 함께 했다. 매출은 7990만 달러(1176억여 원)로 집계됐다.

엔하이픈은 총 25회 공연으로 7610만 달러(1120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다. 미국과 유럽 공연 전석 매진은 물론,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에 입성하는 이정표를 세웠다. 데뷔 5년 만에 글로벌 톱 투어 아티스트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톱 투어' 랭킹에 이름을 올린 K팝 아티스트 네 팀 가운데 세 팀이 하이브 뮤직그룹 레이블 소속이었다.

이에 힘입어 하이브는 기획사들의 투어 총매출을 집계한 '톱 프로모터'(Top Promoters) 순위에서 4억6920만 달러(6910억여 원)의 매출로 4위에 올랐다. 전년 대비 5계단 상승한 순위다.

세븐틴, 방탄소년단 제이홉, 엔하이픈 외에도 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르세라핌, 보이넥스트도어, &TEAM 등이 총 213회 공연을 통해 330만 명에 달하는 관객을 동원했다.

한편, '톱 투어' 1위는 밴드 콜드플레이로 나타났다. 콜드플레이는 59회 공연으로 관객 350만 명을 동원하며 4억6490만 달러(6842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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