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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 PGA Q스쿨 최종전 1R 단독 선두…노승열 34위-옥태훈·배용준 110위
작성 : 2025년 12월 12일(금) 13:28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재미교포 김찬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Q)스쿨 최종전 첫날 선두에 올랐다.

김찬은 1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잡았다.

6언더파 64타를 기록한 김찬은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2위 그레이슨 시그(미국, 5언더파 65타)와는 1타 차.

이번 Q스쿨 최종전에서는 상위 5명의 선수들에게 내년 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부여하며, 40위까지의 선수들에게는 콘페리(2부)투어 출전권을 주어진다.

지난 2024년부터 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찬은 이번 Q스쿨 최종전에서 5위 안에 들 경우 2026시즌에도 PGA 투어에서 뛸 수 있다.

노승열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69타를 기록, 공동 34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반면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자격으로 Q스쿨 최종전에 직행한 옥태훈과 Q스쿨 2차전을 통과해 최종전에 오른 배용준은 각각 2오버파 72타에 그치며 공동 110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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