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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불과 재' 제임스 카메론 "20년 동안 함께, 전세계 공감할 가족 이야기"
작성 : 2025년 12월 12일(금) 11:15

아바타: 불과 재 제임스 카메론 감독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아바타: 불과 재' 제임스 카메론이 작품에 대한 차별점을 얘기했다.

12일 영화 '아바타: 불과 재'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화상 기자 간담회를 통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아바타: 불과 재'는 제이크와 네이티리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의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더욱 거대한 위기를 담은 이야기다. 국내 1362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아바타'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이날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 시리즈에 대한 의미를 묻자 "20년이란 긴 세월을 함께했다. 모든 출연 배우들, 스태프와 함께 한 시간이 즐거웠다. 기술적인 진보가 제가 어떤 상상을 하든지 전부 높은 퀄리티로 만들어낼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주제 중에 가족을 골랐다. 특히 저는 5명의 아이를 둔 아버지가 됐다. 반항심을 가진 10대의 이야기를 아버지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있는데, 그런 주제를 판도라 행성에 가져와야겠다 싶었다. 이것은 전세계 어디서든 공감 가능한 것이라 생각했다. 그것이 '불과 재'를 통해 만족스럽게 나와 좋다. 환상적인 세계로의 초대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마음에 대한 이야기로도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바타: 불과 재'는 오는 17일 전 세계 최초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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