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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스타즈' 종영, 미방송분→톱7 종영 인사로 꽉 채웠다 "금요일에 만나요" [종합]
작성 : 2025년 12월 12일(금) 00:02

사랑의 콜센타 세븐스타즈 종영 / 사진=TV조선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가 금요일 새 단장을 예고했다.

1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는 미방송분, 특별무대부터 무대 비하인드까지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줄 스페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TOP7 김용빈·손빈아·천록담·춘길·최재명·남승민·추혁진이 뽑은 최고의 순간은 '고향역' 무대였다. 이들이 뽑은 최고의 퀵서비스는 김용빈이 팬을 위해 출동한 사연이었다.

톱7이 뽑은 최고의 무대도 연이어 공개됐다. 춘길 '바람의 노래', 손빈아 '후', 김용빈 '서울 탱고', 천록담 '남자는 말합니다', 최재명 '꽃이 피고 지듯이', 남승민 '옥수수밭 옆에 당신을 묻고', 추혁진 '안동역에서' 등 무대가 다시 소환돼 감동을 안겼다.


손빈아의 에프터 서비스도 감동을 더했다. 손빈아는 딸을 사고로 잃은 팬을 '미스터트롯3' 콘서트에 직접 초대한 것. 당시 콘서트에서 손빈아는 "특별한 분에게 선물을 드리려고 한다"며 "제일 많이 울었던 사연이었다. 내 부모님이라면 어떤 선물이 위로가 될까란 생각을 했다. 고민하다가 준비했다. 잠옷을 대신해서라도 많이 안아드리고 싶어 샀다"고 선물을 건넸다.

고음 최강자를 가리는 '찾아라 고음머신' 대결도 전파를 탔다. 먼저 손빈아 남승민이 음역대를 확 높이자 김용빈은 고음 급발진을 보여줬으나 탈락해 웃음을 안겼다.

또다른 미방송분 '절친과 함께 춤을' 방송도 공개됐다. 김용빈은 강재수와 함께 무대에 올라 섹시 털기 춤을 보여주며 흥을 돋우었다. 천록담과 홍경민은 비장한 표정으로 시작하더니 옛날 춤을 춰 웃음을 안겼다. 특히 천록담은 이정의 '다신' 노래가 나오자 전성기 시절을 춤을 추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끝으로 MC 김성주는 "이제 새로운 마음가짐과 새로운 이름으로 새단장을 해서 금요일 밤에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빈아는 "여러분이 주신 사랑 먹고, 더 새로운 모습,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김용빈은 "여러분의 신청곡을 불러드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며 함께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천록담은 "목요일까지 기다리셨던 분들은, 하루만 더 기다리시면 된다. 금요일에 만나자"라고 인사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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