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라디오스타' 허성태가 마약중독 캠페인 관련 일화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허성태와 신성록, 코미디언 정이랑, 김해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성태는 "제가 'SNL 코리아'에서 선보인 '허카인'으로 유명해졌지 않나. 그런데 국정감사에서 얘기가 나왔다. '허카인'이란 별명이 붙은 사람이 마약 근절 운동에 참여해도 되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허성태는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마약중독 공익 캠페인에 참여한 바 있다. 광고 속 그는 "단 한 번의 호기심도 허락하지 마세요. 그건 마약이라는 덫입니다"라고 강조했다.
허성태는 "그런데 저희 어머니께선 '뭐가 됐든 유명해졌지 않냐'며 좋아하셨다. 제가 나온 영상을 계속 돌려보셨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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