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서현진이 '청룡영화상'에서 벌어진 '등짝 스매싱' 사건을 언급했다.
지난 9일 공개된 '살롱드립' 서현진 편에서 서현진이 이준혁에게 공개 사과했다.
영상에서 서현진은 올해 열린 '청룡영화상'을 언급하며 "준혁이 등짝을 그렇게 세게 때린 줄 몰랐다. 해명해야 한다"라고 입을 열었다.
서현진은 "보통 시상식 가면 앞에 자료 화면 나오는 전광판에 카메라가 오면 우리도 보이지 않나. 그날 안 보였다. 정말 (카메라가) 절 잡고 있는지 전혀 몰랐다. 누가 누굴 잡고 있는지. 처음엔 긴장하고 있다가 5~10분 지나니 '에라 모르겠다'가 된 거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전광판에) 보였다면 그렇게 세게 때리지 않았을 텐데.. 준혁이가 (맞아서) 너무 흔들리더라"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서현진이 그룹 밀크로 활동할 당시 영상이 나왔는데, 이준혁이 크게 웃었던 거 같다고. 서현진은 "괜히 민망하니까 때린 건데 너무 세게 때린 거 같더라. 미안하다"라며 이준혁에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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