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일본에서 흔들림 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10일 일본레코드협회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일본 정규 3집 ‘Starkissed’가 11월 기준 누적 출하량 50만 장을 돌파해 골드 디스크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이 음반은 10월 22일 정식 발매돼 약 열흘 간의 판매량으로 당월 ‘플래티넘’을 획득한 데 이어 한 달 동안 약 25만 장이 추가로 출하돼 상위 인증을 거머쥐었다.

일본레코드협회는 매월 음반 누적 출하량에 따라 골드(10만 장 이상), 플래티넘(25만 장 이상), 더블 플래티넘(50만 장 이상), 트리플 플래티넘(75만 장 이상), 밀리언(100만 장 이상) 등 골드 디스크 인증을 부여한다.

‘Starkissed’는 팀 자체 최고 점수로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과 ‘주간 앨범 랭킹’ 정상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빌보드 재팬이 발표한 2025 연말 결산 차트에서는 ‘톱 앨범 세일즈’(17위)와 ‘다운로드 앨범’(92위)에 랭크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Starkissed’ 외에도 올해 발매한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12위)와 지난해 선보인 미니 7집 ‘별의 장: SANCTUARY’(생크추어리)(58위)까지 총 3개의 앨범을 ‘톱 앨범 세일즈’에 올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트리플 플래티넘’ 반열에 오른 ‘CHIKAI’(誓い/치카이),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한 ‘Starkissed’, ‘SWEET’, ‘GOOD BOY GONE BAD’, ‘플래티넘’ 인증을 받은 ‘별의 장: TOGETHER’, ‘별의 장: SANCTUARY’(생크추어리), ‘이름의 장: FREEFALL’, ‘이름의 장: TEMPTATION’, ‘Chaotic Wonderland’ 등 총 15개의 골드 디스크 인증 음반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네 번째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의 일환으로 일본 5대 돔 투어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앞서 사이타마와 아이치에서 다채로운 무대로 현지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공연은 오는 27~28일 후쿠오카, 2026년 1월 21~22일 도쿄, 2월 7~8일 오사카로 이어진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현지 연말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떨친다. 오늘(10일) 방송되는 후지TV ‘2025 FNS 가요제’, 15일 TBS ‘CDTV Live! Live! 크리스마스 스페셜’, 30일 ‘카운트다운 재팬 25/26’ 등에서 ‘연말바이투게더’의 면모를 뽐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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