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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결장' 뮌헨, UCL서 스포르팅에 3-1 역전승…2위로 도약
작성 : 2025년 12월 10일(수) 09:50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민재가 결장한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2위로 올라섰다.

뮌헨은 10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UCL 리그 페이즈 6차전 스포르팅 CP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지난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아스널에 패배했던 뮌헨은 이날 승리로 5승 1패를 기록(승점 15), 36개 팀 중 2위까지 올라섰다.

지난 7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던 김민재는 이날 교체 명단엔 포함됐으나 끝내 그라운드를 밟진 못했다.

이번 경기에서 뮌헨은 전반부터 맹공세를 펼쳤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0-0으로 후반으로 향했다.

그리고 후반 9분 조슈아 키미히의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리드까지 빼앗겼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0분 우측 코너킥 상황에서 마이클 올리세의 패스를 받은 세르주 그나브리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을 때렸고,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분위기를 바꾼 뮌헨은 얼마 지나지 않아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24분 콘라트 라이머의 패스를 받은 레나르트 칼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려 역전골을 터뜨렸다.

승기를 잡은 뮌헨이 승부에 방점을 찍었다. 후반 32분 프리킥 상황에서 그나브리가 헤더로 연결한 패스를 요나탄 타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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