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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정시아, 자전거 타기에 진심인 이유(두집살림)[텔리뷰]
작성 : 2025년 12월 10일(수) 07:30

사진=JTBC 대놓고 두집살림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대놓고 두집살림' 정시아가 여태 탈 줄 모르던 '자전거 타기'에 도전하는 이유를 밝혔다.

9일 방송된 JTBC '대놓고 두집살림'에서 장동민, 정시아가 '정시아 갱생 프로젝트'를 위해 요리·조업에 이어 자전거 타기에 도전했다.

정시아는 자전거 탈 줄 모른다고 고백하며 장동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호랑이 교관'이 된 장동민은 '불량 훈련생' 정시아에게 "엎드려뻗쳐"라며 호통치다가도, 안전장비와 운동화 끈을 챙겨주는 '츤데레' 모습을 보였다.

자전거 타기를 위해 장동민은 첫 번째 팁으로 "두려움을 없애야 한다"라고 했다. 이때 정시아 "난 두렵다. 두려움이 너무 많다"라고 하자, 장동민은 "두려움 없애는 훈련부터 하자. 돌을 어디다 뒀더라?"며 장난쳤다.


장동민이 자전거를 뒤에서 잡아줬지만 정시아는 두려움 탓에 페달에 발을 올리는 것부터 난항을 겪었다. 올렸다가도 바로 땅에 발을 디디며 무서워했다. 장동민은 자전거를 잡아주고 같이 달리기까지 하느라 금세 지쳐버렸다.

조금 적응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장동민은 정시아에게 혼자 자전거를 타보라고 했다.

계속해 훈련하면서 정시아는 "할 수 있다"를 되뇌며 자신만의 요령을 찾아갔다.

정시아가 이렇게 자전거를 타려고 노력하는 이유도 밝혀졌다. 개별 인터뷰서 정시아는 "'내가 자전거를 잘 탔으면 우리 서우도 잘 타지 않았을까?'란 생각에 무조건 배워야겠다란 생각을 했다"라고 했다. 딸이 아니라면 평생 자전거를 못 타도 상관없다고 고백한 정시아는 "그런데 맨날 뭐 '해봐야해' 시키기만 하고 정작 엄마는 못하면.. 딸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엄마'로서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 노력한 끝에 정시아는 약 6초간 다리를 떼고 자전거를 타는 데 성공했다. 첫발을 뗀 정시아의 모습에 제이쓴은 "이게 뭐라고 감동이다"라며 뭉클한 반응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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