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고지혈증 예방에 좋은 식품이 화제다.
최근 의료 과학 정보 사이트 '메디컬데일리'와 호주 건강 생활 잡지 '바디 플러스 소울' 이 고지혈증 예방에 좋은 식품을 소개했다.
고지혈증은 혈관 벽에 지방성분 물질이 쌓여 염증을 일으키면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총 콜레스테롤이 ㎗당 240㎎을 넘거나 중성지방이 ㎗당 200㎎ 이상인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주로 육식 위주의 식습관과 운동 부족, 지나친 음주 및 흡연 등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첫 번째로 고지혈증 예방에 좋은 식품은 양파다.
텍사스 A&M 대학 연구팀은 매일 양파 반쪽 이상을 먹은 사람은 좋은 콜레스테롤이 30% 증가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또한 양파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혈압을 낮추는 것으로 전했다.
두 번째는 딸기다. 이탈리아 마르쉐의 폴리테크닉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딸기는 나쁜 콜레스테롤은 감소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은 그대로 유지시킨다. 이는 딸기의 항산화 성분 때문이다. 딸기를 포함한 '베리류'에는 비타민C가 풍부해 신진대사를 증진시키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해 지방을 희석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호두, 아몬드, 캐슈, 땅콩, 피스타치오 등의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은 많은 반면 포화지방은 적게 들어 있어서 좋다.
아울러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방지하며 혈소판이 엉겨 붙는 것을 멈추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는 생선이다. 등 푸른 생선에 많이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전 형성을 막아 일주일에 2회 이상 생선을 섭취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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