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방송인 박나래가 활동을 중단하면서 유튜브 콘텐츠 '나래식'의 제작도 잠정 중단됐다.

9일 '나래식' 제작진은 "제작진은 출연자인 박나래 씨 관련 사안이 발생한 직후부터 신중하게 내부 논의를 이어갔다. 출연자 본인의 활동 중단 의사를 존중하여 잠정적으로 '나래식' 제작 중단을 결정하게 됐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 구독자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8일 박나래는 공식입장을 통해 "전 매니저와 대면해 오해와 불신을 풀 수 있었지만 여전히 모든 게 제 불찰이라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면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단 생각에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이하 나래식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나래식> 제작진입니다.

먼저 <나래식>을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구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제작진은 출연자인 박나래 씨 관련 사안이 발생한 직후부터
신중하게 내부 논의를 이어갔으며,
출연자 본인의 활동 중단 의사를 존중하여
잠정적으로 <나래식> 제작 중단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
구독자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 <나래식> 제작진 드림 –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