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대한럭비협회는 럭비 꿈나무선수단이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14일간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2025 꿈나무선수 1차 하계합숙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한체육회 주최, 대한럭비협회 주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꿈나무선수단은 지난 11월에 열린 ‘2025 꿈나무선수 선발전’에서 경기력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선발된 선수 30명과 지도자 5명이 훈련에 참가한다. 선발 선수들은 ▲경산중 ▲광주무진중 ▲남성중 ▲대전가양중 ▲배재중 ▲부천G스포츠 ▲서울사대부중 ▲시흥G스포츠 ▲양정중 ▲이리북중 ▲일산동중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선수단은 훈련 기간 동안 '2025 스포츠교류협정 이행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럭비 전문가 교육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럭비 국가대표팀, 청소년대표, 후보선수, 꿈나무선수 총 100여 명이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함께 입촌했다. 꿈나무선수단은 국가대표와 선배 선수들의 훈련 모습과 선수촌 생활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어, 성장과 동기 부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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