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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측 "조세호 측 결정 존중…이후 녹화부터 제외" [공식]
작성 : 2025년 12월 09일(화) 09:17

1박2일 시즌4 / 사진=KBS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조폭 연루설에 휩싸인 방송인 조세호가 "의심 불식시키고 돌아올 것"이라며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의 뜻을 내비쳤다. 이 가운데 조세호가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측에서 이번 결정을 존중한다는 뜻을 전했다.

9일 KBS2 예능 '1박 2일' 측은 공식입장문을 통해 "출연자 조세호 씨 측에서는 대중의 우려가 사그라들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 스케줄을 그대로 소화하는 것은 개별 프로그램과 출연자 본인, 그리고 꾸준히 우려를 제기하는 대중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판단하여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라고 알렸다.

이에 "제작진은 출연자와 소속사가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을 존중하기로 하였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선의의 상처를 받는 분들이 없기를 바라고 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진행된 촬영분을 제외한 이후 녹화부터는 조세호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는다.

'1박2일' 측은 "많은 분들의 걱정 어린 시선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시청자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조세호 / 사진=DB


앞서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과 KBS2 '1박 2일'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조폭 연루설에 휩싸이면서 시청자의 불편함과 제작진의 부담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제작진과 상의 후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엄중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는 "오해를 해소하고,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한 법적 대응은 향후 보다 더 신속하고 강경하게 진행해 갈 예정이다. 현재 제기된 모든 의심을 온전히 불식시키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을 약속한다"라며 논란을 거듭 부인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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