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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로미어의 의미, 노화와 수명을 결정하는 염색체
작성 : 2015년 02월 10일(화) 08:14

기능성을 가진 DNA 서열(기사와 무관)/ 미래부

[스포츠투데이]텔로미어 의미가 눈길을 끌고 있다.

텔로미어는 6개의 뉴클레오티드가 수천번 반복 배열된 염색체의 끝단을 말한다. 염색체 끝 부분에 달려 있는 단백질 성분의 핵산서열을 지칭한다.

이는 세포가 분열할 때마다 계속 짧아져 어느 시점에 가면 더 이상 짧아지지 않는 특징이 있다.

이를 '노화점'이라고 부른다. 대개 이때 세포분열이 멈춘다. 노화점에 이른 노화세포가 많이 존재하는 조직이나 기관(간 뇌 위 장 등)은 모양도 변하고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며 이것이 정상적인 노화 과정으로 알려진다.

이 부분에서는 세포분열이 진행될수록 길이가 점점 짧아져 나중에는 매듭만 남게 되고 세포복제가 멈추어 죽게 되는 것이 밝혀짐으로써 이것이 노화와 수명을 결정하는 원인으로 추정된다.

반면 끝없이 분열하는 암세포에는 세포 노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짧아진 텔로미어를 수리하는 효소인 텔로머레이즈는 생식세포나 줄기세포에서 나오지만, 이후 정상 세포에는 나오지 않게 되는 셈이다.

그런데 암세포에서는 이 텔로머레이즈가 다시 왕성하게 활동한다. 텔로머레이즈가 암세포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증거다.

따라서 텔로머레이즈를 억제하는 약물이 항암제로 연구되고 있다. 그 외에 텔로머레이즈와 관계있는 질병들이 계속 밝혀지고 있다.

한편 텔로미어를 생성하는 '텔로머라이즈'를 발견한 엘리자베스 블랙번 박사와 조스택 교수, 그리고 텔로머라이즈 효소의 역할을 규명한 캐럴 그라이더 교수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9년 노벨의학상의 공동 수상자로 꼽혔다.


최홍 기자 choihong2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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