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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 20분 심장 멈췄던 순간 회상 "11월 14일…생일 2개"(조동아리)
작성 : 2025년 12월 08일(월) 21:30

김수용 / 사진=유튜브 채널 조동아리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코미디언 김수용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위급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7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Ep.69] 이제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못 마시는 술이지만 만취 느낌으로 달려봤습니다 ㅎㅎㅣ 모든 게 시청자 여러분의 응원 덕분입니다 [조동아리 69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 중간에는 '다음주 조동아리'라는 자막으로 예고편이 소개됐다.


지석진이 "생일이 두 개지?"라고 하자 김수용은 "그렇다. 11월 14일"이라며 쓰러졌던 날을 회상했다.

김용만은 "그날 진짜 생생한 게, 내가 일본에 있는데 갑자기 김숙한테 전화가 왔다. 수용 오빠 쓰러졌다고"라고 운을 뗐다.

김수용은 "차 타고 촬영 장소에 왔다. 늘 하는 일이 있다. 담배. 근데 그날따라 담배 맛이 왜 이렇게 쓰지했는데, 여기까지만 기억이 난다. 그 뒤로는 모른다"고 말했다.

김용만은 "심장이 안 뛴고, 안 뛴 지 20분 됐다더라. 호흡이 안 되는데 어떻게 살아있냐. 끝났다고 생각하는 거 아니냐"고 아찔했던 당시를 털어놓았다.

김수용은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며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수용은 지난달 촬영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바 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임형준, 김숙 등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병원으로 이동 중 의식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용은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회복 중에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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