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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수원FC 꺾고 창단 첫 1부 승격…K리그1 간다
작성 : 2025년 12월 08일(월) 21:09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부천FC가 창단 최초로 K리그1 승격에 성공했다.

부천은 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수원FC를 3-2로 격파했다.

지난 5일 홈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던 부천은 2차전에서도 승전고를 울리며 1, 2차전 합계 4-2를 기록, 다음 시즌 K리그1 승격을 확정했다.

지난 2007년 창단 후 2013년부터 K리그2 무대에서 뛴 부천은 창단 첫 K리그1 승격의 기쁨을 누렸다.

부천은 올 시즌 K리그2에서 19승11무10패(승점 67)로 3위를 기록하며 K리그2 플레이오프에 직행했고, 플레이오프에서는 성남FC와 0-0으로 비기며 승강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기세를 몰아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도 승리하며 K리그1 입성에 성공했다.

반면 올 시즌 K리그1에서 10위에 그치며 승강 플레이오프로 밀려났던 수원FC는 승강 플레이오프에서도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며 강등의 쓴맛을 봤다.

1골 차 리드를 안고 2차전에 나선 부천은 초반부터 맹공을 펼쳤다. 전반 14분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바사니가 페널티 박스 안까지 드리블 돌파한 뒤 과감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부천의 공세는 계속 됐다. 전반 23분 오른쪽 측면에서 김규민의 슈팅이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들어가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기세를 탄 부천은 후반 1분 바사니의 롱패스를 받은 갈레고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3-0으로 도망갔다. 수원FC의 추격 의지를 꺾는 일격이었다.

1차전 1골을 포함해 4골 차로 앞서 나가게 된 부천은 이후 여유 있게 시간을 보내며 수원FC의 반격을 저지했다.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수원FC도 쉽게 추격의 동력을 찾지 못했다.

끌려가던 수원FC는 후반 37분에서야 최치웅이 만회골을 터뜨렸지만, 이미 승기는 기운 뒤였다. 경기 종료 직전 싸박이 페널티킥으로 1골을 더 따라갔지만 경기는 부천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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