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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트리플크라운' 대한항공, 삼성화재 꺾고 10연승 질주
작성 : 2025년 12월 07일(일) 16:18

러셀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꺾고 10연승을 달렸다.

대한항공은 7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3 23-25 27-25 25-18)로 승리했다.

이로써 10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11승 1패(승점 31)를 기록,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반면 7연패에 빠진 삼성화재는 2승 11패(승점 7)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대한항공은 러셀이 22점과 함께 트리플크라운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삼성화재는 아히가 19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패배에 빛이 바랬다.

대한항공이 1세트를 압도했다. 정한용의 백어택으로 시작을 알린 대한항공은 러셀의 블로킹, 정지석의 퀵오픈 등이 터지면서 연속 5점을 올려 리드를 잡았다.

반면 삼성화재는 계속해서 범실을 내주면서 격차가 점점 벌어졌고, 대한항공이 정지석, 러셀, 김민재 등 다양한 자원들의 득점이 나오면서 1세트를 25-13으로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삼성화재가 2세트에 반격했다. 대한항공이 8-9에서 러셀의 연속 득점과 이우진의 공격 범실, 정지석의 오픈 공격으로 4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리드를 잡았다.

허나 삼성화재가 아히와 김우진의 맹활약으로 균형을 맞췄고, 아히의 백어택, 손현종의 블로킹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승기를 잡은 삼성화재는 김우진의 퀵오픈으로 2세트를 잡아냈다.

대한항공이 3세트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삼성화재는 3-5에서 정지석의 서브 범실, 이우진의 서브 에이스로 균형을 맞췄고, 김우진의 오픈 공격에 이은 블로킹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김우진의 득점력이 더 올라오면서 삼성화재가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대한항공이 김민재와 정지석의 블로킹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팽팽한 승부가 계속됐고, 경기는 듀스로 향했다. 대한항공은 24-25에서 러셀의 퀵오픈 득점과 정지석의 블로킹으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고, 아히의 오픈 공격이 벗어나면서 대한항공이 27-25로 3세트를 잡아냈다.

대한항공은 경기를 4세트에서 끝냈다. 대한항공은 7-8에서 김규민이 속공에 이은 연속 블로킹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레설도 연속해서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격차를 벌렸고, 러셀과 정지석의 서브에이스까지 터지면서 승기를 굳혔다.

삼성화재가 아히의 분전으로 추격을 시도했으나 대한항공이 집중력을 잃지 않은 채 승리를 확정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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