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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풀타임+케인 해트트릭' 뮌헨, 슈투트가르트 원정서 5-0 대승
작성 : 2025년 12월 07일(일) 09:27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김민재가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팀의 리그 무패 행진에 힘을 보탰다.

뮌헨은 6일(한국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개막 후 12승 1무(승점 37)라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면서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반면 슈투트가르트는 7승 1무 5패(승점 22)로 6위에 자리했다.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팀의 무실점 대승을 이끌었다. 김민재가 리그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건 지난 9라운드 레버쿠젠과의 맞대결 이후 4경기 만이다.

뮌헨은 전반 11분 콘라트 라이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채 전반을 마쳤고, 후반에 팀의 핵심 공격수인 해리 케인이 교체로 투입된 뒤부터 골폭격을 시작했다.

케인은 후반 15분 교체로 투입됐고, 6분 뒤인 후반 21분 중거리 슈팅을 통해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분위기를 탄 뮌헨은 후반 33분 요시프 스타니시치의 득점에 이어 4분 뒤인 후반 37분 상대의 핸드볼 파울이 나오면서 페널티킥이 주어졌고, 키커인 케인이 깔끔하게 성공시켜 4-0까지 격차를 벌렸다.

뮌헨은 후반 43분 마이클 올리세의 크로스를 케인이 완벽하게 마무리하면서 해트트릭을 기록함과 동시에 승부에 방점을 찍었다.

한편 우니온 베를린 소속 정우영은 같은 날 볼프스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57분을 소화한 뒤 올리버 부르케와 교체됐다.

정우영은 최근 2경기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받았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며 침묵했다.

또한 우니온 베를린은 볼프스부르크에 1-3으로 패배하면서 4승 3무 6패(승점 15)를 기록, 12위에 그쳤다.

볼프스부르크는 3승 3무 7패(승점 12)로 14위로 올라섰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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