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 도경수의 스쿠터가 멈췄다.
5일 방송된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이하 '콩콩팡팡')에서는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의 멕시코 여행 막바지 모습이 그려졌다.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 / 사진=tvN 캡처
이날 탐방단은 또 다른 난관에 봉착했다. 전날 예약한 코수멜 섬 숙소가 취소된 것. 다른 플랫폼에서 예약이 완료됐다며 좀 더 작은 숙소를 제안받았지만, 이마저도 예약이 불가했다. 다행히 새로운 숙소를 금방 찾아 예약에 성공했다. 새 숙소는 생각보다 훨씬 컨디션이 좋아 감탄사가 이어졌다.
이들은 스쿠터를 빌려 라이딩을 하기로 했다. KKPP 티셔츠로 맞춰 입은 세 사람은 이광수의 강력한 어필로 섬을 크게 한 바퀴 도는 코스를 선택했다.
중간에 들른 가게에선 음료수와 과자 등을 사 간식 타임을 즐겼다. 당초 한 바퀴를 돌기로 했지만, 제작진의 추천으로 목적지를 중간에 있는 등대로 변경했다.
다시 도로를 달려 등대에 도착했지만, 운영시간이 종료돼 들어갈 수 없었다. 결국 이들은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데 열중했다.
탐방단은 일몰을 보기 위해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나 도경수가 탄 스쿠터가 고장나며 시동이 갑작스레 꺼졌다. 결국 도경수는 이광수의 뒤에 타야 했다. 설상가상으로 비까지 내렸다. 이미 해가 지고 있는 상황, 결국 세 사람은 중간에 멈춰 일몰을 감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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