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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관왕' 폰세, 스포츠서울 '올해의 선수' 수상…올해의 신인은 안현민
작성 : 2025년 12월 04일(목) 17:52

사진=스포츠서울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2025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4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영등포 스크린X관에서 2025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의 상'은 스포츠서울이 제정하고 KBO,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레저(주), 필드&투어리스트가 후원하며 호시노리조트·시몬스·밀알·CGV·CJ제일제당이 협찬한다.

올해는 특별히 극장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일부 시상식은 팬이 직접 시상자로 나섰다. 그 자체로 의미 있는 순간이다. 두산 복장을 입은 팬이 김현수(KT)를 시상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선수상'은 한화 코디 폰세가 받았다. 폰세는 29경기 180.2이닝, 17승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을 기록했다.

다승·삼진·평균자책점·승률까지 리그 4관왕이다. 삼진은 단일 시즌 최다 신기록이다. 선발 17연승을 달리며 최다 연승 신기록까지 썼다.

경쟁자는 삼성의 르윈 디아즈였다. KBO리그 역대 최초 '50홈런-150타점'을 달성한 그는 폰세의 유일한 대항마였다. 그러나 폰세가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한화가 19년 만에 한국시리즈(KS)에 올랐다는 점도 가산점을 받았다.

폰세는 상금 1000만 원과 시몬스 모션침대, 리조레나 괌 리조트 숙박권을 부상으로 챙겼다. 현재 미국으로 떠난 폰세를 대신해 아내 엠마 폰세가 현장을 찾아 대리 수상했다.

엠마는 "남편이 직접 수상하지 못하게 되어 아쉽다"며 "팬들의 성원에 정말 감사드린다. 올시즌 내내 야구장을 가득 채워주시고, 임신 중 팬의 뜨거운 성원을 받으며 우리 첫 아이가 시간이 지나면 '한화 이글스'라는 단어를 가장 먼저 말할 것 같다"며 웃었다.

또한 "타국에서 이렇게 있는 것 자체가 정말 많은 팬이 선물도 주시고, 응원도 해주신 덕분에 폰세가 정말 꿈처럼, 미국에 있는 것처럼 정말 편안하게 생활 할 수 있었다. 한국 팬을 잊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올해의 투수는 삼성 원태인이 받았다. 27경기 166.2이닝, 12승4패, 평균자책점 3.24라는 빼어난 기록을 썼다. 삼성의 2년 연속 포스트시즌(PS) 진출 일등공신이다.

올해의 타자는 한화 문현빈이 수상했다. 시즌 141경기, 타율 0.320, 12홈런 80타점, OPS 0.823 올렸다. 단연 커리어 하이 시즌이다.

올해의 감독은 2년 만에 통합우승을 이끈 LG 염경엽 감독이 수상했다. 2023년 정상에 선 이후 2년 만에 다시 최고가 됐다.

올해의 신인은 KT 안현민이다. 112경기, 타율 0.334, 22홈런 80타점, OPS 1.018 기록했다. 신인 중 가장 압도적인 숫자를 생산했다. 리그 전체로도 귀한 '우타 거포' 등장이다.

특별상은 메이저리그(ML) 월드시리즈(WS) 우승을 품은 LA 다저스 김혜성이 챙겼다.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해 빅리그로 올라왔고, 포스트시즌(PS)도 전 시리즈 엔트리에 들었다.

이외에 올해의 기량발전상은 NC 김주원이 수상했고, 올해의 기록상은 삼성 최형우다. KT 김현수가 올해의 리더상, LG 신민재가 올해의 수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의 성취상은 SSG 노경은이, 올해의 반전상은 두산 양의지가 받았다.

올해의 코치는 LG 통합우승의 숨은 공신 김용일 코치가 수상했다. 올해의 프런트상은 한화 마케팅팀이 주인공이다. 야구 시청의 지평을 극장까지 넓힌 CGV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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