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급성 심근경색으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던 개그맨 김수용이 건강 회복 후 유쾌한 근황을 전했다.
최근 진행된 팟캐스트 '비밀보장' 546회에서 김수용과 전화 통화 내용이 공개됐다.
김수용은 지난 11월, 유튜브 콘텐츠 촬영 중 돌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응급실에 긴급 이송됐다. 급성 심근경색을 진단받고 혈관확장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화 연결에서 김수용은 "저승에 갔었지"라고 너스레 떨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 당시 김숙과 임형준 등이 김수용과 '김숙TV' 콘텐츠를 촬영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쓰러진 김수용을 응급처치했던 김숙은 "김수용 선배님도 자세한 상황을 모른다. 저랑 임형준이 안다"라고 말했다.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김수용은 "컨디션 괜찮다. 지금 산책하고 있다. 가만히 있으면 안 되니까"라고 밝혔다.
술은 마시지 않지만 애연가였던 김수용은 "담배는 이제 안녕이다"라며 금연을 각오했다. 담배만 아니라 구워먹는 소고기·삼겹살, 케이크, 콜라 등 건강을 위해 먹지 않아야 하는 리스트도 적어두고 실천 중이라고 덧붙였다.
송은이·김숙과 농담을 주고받던 김수용은 "이렇게 웃을 수 있다는 것 자체로 감사하다. 한 번 죽었던 사람이지 않나"라며 가치관도 달라졌다고 말했다. 특히 흡연에 관대했던 김수용은 "줄이는 게 아니라 아예 안 피워야 한다. 전담(전자담배)도 안 된다"라며 '노담' 실천의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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