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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패승승승' 요시하라 흥국생명 감독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하라고 했다"
작성 : 2025년 12월 03일(수) 22:34

요시하라 감독 / 사진=팽현준 기자

[인천=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흥국생명이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흥국생명은 3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와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1-25 18-25 25-19 25-19 18-16)로 승리했다.

리버스 스윕 승을 따낸 흥국생명은 6승 6패(승점 18)를 기록, 종전 5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2위 현대건설(6승 6패, 승점 20)과의 격차도 승점 2로 좁혀졌다.

도로공사는 단독 선두(10승 2패, 승점 29)를 유지했지만, 11연승에는 실패했다.

흥국생명의 레베카는 양 팀 최다인 31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피치도 16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요시하라 토모코 흥국생명 감독은 "사실 이겨서 기쁘기보단 앞으로 남은 경기를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팀적으로 훈련했던 부분이 나오기 시작해서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초반에는 서채현이 경험이 없는 선수라 집중을 못한 부분이 있었다. 후반에는 그런 부분을 수정해 줬고, 베테랑 선수들이 도와주면서 팀적으로 좋아졌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4세트 6-9로 밀린 상황에서 투입된 김수지는 경기의 흐름을 완벽히 바꿔놨다. 이에 요시하라 감독은 "김수지가 들어가면 팀적으로 차분해진다. 또한 정윤주한테 더 정확한 지시도 가능해진다. 연결 부분도 굉장히 잘해주며 좋은 역할을 했다"고 칭찬했다.

5세트 막판 외국인이 아닌 국내 선수들을 많이 활용한 것에 대해서는 "처음 한국에 왔을 때부터 다같이 성장했으면 한다고 항상 말했다. 성장을 해야 팀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 죽순처럼 성장해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있어서 한 명 한 명이 집중해야 된다"고 전했다.

끝으로 요시하라 감독은 "선수단에게 뭐가 돼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하라고 이야기해왔다. 상대한테 리드를 당하고 있어도 다음에 뭘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생각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래야 그 다음 단계를 생각할 수 있다. 이걸 선수들이 어느 정도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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