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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의 대가' 박해수 "스릴러 장르인데 멜로로 착각, 처음 시도해본 면모" [ST현장]
작성 : 2025년 12월 03일(수) 17:14

자백의 대가 박해수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자백의 대가' 박해수가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을 얘기했다.

3일 서울 용산구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자백의 대가'(극본 권종관·연출 이정효)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이정효 감독, 배우 전도연, 김고은, 박해수가 참석했다.

'자백의 대가'는 남편을 죽인 용의자로 몰린 안윤수(전도연)와 마녀로 불리는 의문의 인물 모은(김고은), 비밀 많은 두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박해수는 둘 사이에 얽힌 비밀을 집요하게 파헤치려는 검사 백동훈 역으로 분했다.

이날 박해수는 "서있는 자세, 완벽하게 차려입고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대본을 점차 읽으면서 촬영하며 만들어낸 인물은 두려움 많은 인물이었다. 정의감에 의해 사건을 쫓아가는 것이 아닌, 개인적인 욕망이나 집착에 가까운 동기가 존재하지 않을까 찾으면서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 검사에게서 반사이코패스적인 편협한 시각이 보이더라. 스릴러이지만 장르를 착각해서 멜로라고 생각해서 찍었다. 장면을 찍으면서 멜로라고 생각하며 찍었고 '고백의 대가'라고 생각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박해수가 "진지하게 멜로로 생각하고 찍었다. 정형화된 시스템 속 액션에 남들에게 기형적으로 보일지라도, 저한테 처음 시도해봤던 면모가 아닐까 싶다"고 솔직히 말했다.

'자백의 대가'는 오는 5일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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