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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감독, KCC 떠난다…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
작성 : 2015년 02월 09일(월) 14:20

허재 감독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허재 감독(50)이 전주 KCC를 떠난다.

KCC는 9일 "허재 감독이 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감독직에서 자진사퇴 한다"고 밝혔다.

올 시즌 연이은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았던 허재 감독은 성적 부진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고, 결국 자진 사퇴하며 당분간 일선에서 물러나서 심신을 추스를 예정이다. KCC는 9일 현재 시즌 전적 11승34패로 리그 9위를 기록 중이다.

2005-2006시즌 KCC의 2대 감독으로 부임한 허재 감독은 10시즌 동안 챔피언결정전 우승 2회, 준우승 1회, 4강 플레이오프 진출 2회, 6강 플레이오프 진출 1회 등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KCC는 오는 11일 고양 오리온스와의 홈경기부터 추승균 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아 팀을 이끈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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